2015년 8월 4일 화요일

전략적 공부기술 합리적인 방법론 제시


전략적 공부기술 합리적인 방법론 제시

한국사회는 학벌을 중시하기때문에 공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정확히 말하면 공부보다는 좀 더 좋은 대학에 가기위해서 시험을 잘치르는 방법에 사람들은 주목한다. 이때문인지 공부법에 대한 책이 많이 출간된다.

같은 책을 7번 읽었더니 성적이 올랐다. 일반적인 필기법보다 한장의 그림으로 요약하면 암기력이 올라간다등등 여러 주장을 하는 책들이 있다. 나름의 근거가 있는 방법론도 있지만 내가 해보니까 그렇더라식의 방법론도 난무한다.


전략적 공부기술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나름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공부 방법론을 설명하는 책이다. 스위스 사람 베레나 슈타이너가 쓴 책이다. 스위스에서는 유명하다는데 생소한 이름이다.


책 내용은 공부전략, 집중력, 공부과정, 공부할 내용 분석방법, 기억력을 다루고 있다. 특정과목 성적을 올리는 방법이 아니라 전반적인 공부방법론을 제시한다. 저자는 다른 활동과 마찬가지로 공부에도 기술이 있으며 연마하면 잘 할수 있다라고 말한다.

기억에 남는 내용은 이해와 암기는 다르다고 한다. 공부할 내용을 읽고 이해했는데 나중에 생각이 안 나는 이유는 이해와 암기는 다른 영역이기 때문이다. 또한 사람마다 공부에 접근하는 방식이 다르므로 자신의 특성을 파악해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라는 대목도 눈에 띈다.


당장 급하게 성적을 올리려는 사람보다는 자신의 공부방법을 점검하고 개선하려는 사람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한국에서는 그다지 인기를 끌지 못했던 것 같지만 내용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