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함정에서 성철(마동석)의 아내 민희(지안)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마동석이 처음에는 아내라고 했다가 나중에는 동생이라고 합니다. 조한선과 합체를 권하기 위해 둘러대는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잘 생각해 보면 동생일 가능성이 큽니다.
( 함정 지안 정체를 알려주는 단서인 사진 )
마동석과 조한선이 차를 고치는 것을 알아보러 사내에 나갑니다. 거기서 한 술 취한 노인이 마동석을 욕합니다. 마동석은 돌아오는 차에서 자신의 아버지가 새 엄마랑 자신을 버리고 육지로 가려고 하자 자신이 불질러 둘을 죽였다고 말합니다. 장면이 넘어가서 아내 소연(김민경)이 화장대 거울에 불에 탄 흔적이 있는 사진을 발견합니다. 사진 속에는 어른 두명과 남자아이, 여자아이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마동석과 지안으로 추측됩니다.
영화 함정 성철(마동석)은 누가 자신을 이용하고 버리는 것을 참지 못하는 성격입니다. 또한 그동안 왔던 모든 부부를 없앴습니다. 그런데 유독 민희(지안)만은 살려둡니다. 심지어 민희(지안)이 조한선 부부를 풀어줬어도 죽이지 않습니다. 이를 토대로 함정 지안 정체는 아내가 이복남매로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지안은 총으로 마동석을 겁주기만 할뿐 맞추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조한선이 마동석을 죽이자 쓰러진 마동석을 부여잡고 오열을 합니다. 부부라면 진작에 헤드샷을 날렸을 상황입니다.
영화 함정에서 처음 지안이라는 배우를 알게 됏습니다. 수수하면서도 청순한 매력이 있습니다. 함정 지안 정체는 이복남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