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 드라마 애인있어요는 50부작으로 편성됐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 조기종영에 대한 이야기가 돌고 있습니다.
이에 제작측은 조기종영은 사실무근이며 그런 의견을 나눈 적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애인있어요는 경쟁 드라마 내딸 금사월에 비해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고 다음 작품으로 김수현 작가의 그래 그런거야를 일찍 편성할 거라는 구체적인 말까지 돌았습니다.
애인있어요는 현재 22회까지 방영됐습니다. 자신이 독고용기인줄 아는 도해강만 사실을 모르고 지진희(예상하고 있음), 박한별, 이규한까지 다 알아차렸습니다. 드라마의 주요 갈등이 풀리게 생겼는데 28회나 더 끌고 가야 되는데 무슨 스토리가 펼쳐질지 의문입니다.
( 애인있어요 조기종영 )
그렇다고 애인있어요가 정말 잘 만든 웰메이드작품인가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막장요소가 많고 허술한 부분도 굉장히 많습니다. 순정남인줄 알았는데 짜증남이였던 백석, 철면피 최진언, 피해자 코스프레 강설리, 답답한 도해강 등 캐릭터도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습니다.일단 애인있어요 제작측에서 조기종영설을 부인했지만 빨리 끝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애인있어요 조기종영 몇회까지 줄일까? 아마도 10회정도는 줄일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