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10일 월요일

라스트 서바이버즈 2014 (The Last Survivors, 2014) 후기


라스트 서바이버즈 2014 (The Last Survivors, 2014) 후기

줄거리는 이렇다. 주인공은 더 이상 비가 오지 않아 물이 가장 중요한 자원이 된 세상에서 살게 된다. 물이 많은 나라로 가려고 비행기를 고치려고 하지만 부품이 없다. 이 부품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설상가상으로 같이 사는 애인은 점점 몸이 안좋아 지고 있다.


한편 물을 독점하기 위해 주변에 사는 사람들은 제거하러 다니는 무리가 있다. 이들은 지역을 돌며 쓸만한 사람은 강제로 자신의 무리로 들이고 나머지는 없앤다. 처음에는 잘 피해 다니지만 결국 이들에게 남자친구가 죽임을 당하자 주인공은 복수를 하고 비행기 부품을 찾아 다른 나라로 간다.

라스트 서바이버즈 2014 (The Last Survivors, 2014)

아직 네이버에 등록조차 되지 않은 영화지만 생각보다 재미있다. 이런 생존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볼만하다. 영화스케일이 크진 않지만 3류영화 스럽지 않은 영상이 돋보인다. 여주인공 헤일리 루 리처드슨의 연기도 좋다. 다만 조금은 어설픈 적들과 작위적인 상황(물이 부족하다면 당연히 식량도 부족할텐데 그런 상황은 다루지 않았다)이 아쉽다.


한국에서 개봉할 일은 절대 없을 영화다. 혹여 개봉한다 해도 흥행은 기대할 수 없는 그런 스타일의 영화이다. 킬링타임용으로 보기에 무난한 영화다. 라스트 서바이버즈 2014 (The Last Survivors, 2014) 후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