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팅션의 줄거리를 소개하자면 어느 날 시작된 좀비의 공격으로 인류는 거의 멸망에 이르게 된다. 버스로 대피하던 중 좀비의 공격으로 일행(남자2명 여자1명 아기1명)중 아기 엄마가 좀비에게 물린다.
9년이 지난 후 세상은 기온이 떨어져 좀비는 더 이상 나타나지 않는다. 살아남은 남자 둘은 말도 안하고 지낸다. 남자 한 명은 9살난 아이와 살고 다른 한 명은 개와 같이 산다. 어느 날 갑자기 좀비가 다시 나타난다. 이제 좀비에게 물려도 감염이 되지 않지만 더욱 강한 이빨과 체력을 가지고 나타난다. 눈이 보이지 않는 대신 청력이 발달한 좀비로 진화했다.
더 이상 갇혀 살 수 없다고 판단한 주인공들은 밖으로 나간다. 한 창고에서 임신한 여자를 만난다. 여자를 집에 데려온다. 여자를 통해 좀비끼리 의사소통이 가능함을 알게 된다. 마당에 잡아 논 좀비가 동료를 부른다. 주인공들은 창문과 문을 막는다.
익스팅션의 결말은 생존자들이 살던 곳을 도망쳐 새로운 곳으로 찾아 떠나는 것이다. 해를 보고 감탄하는 마지막 장면은 좀 뜬금없다.
익스팅션의 뜻은 멸종이다. 영화에서는 좀비의 멸종인지 인류의 멸종인지 분간이 어렵다. 막 재미있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못 봐줄 정도도 아니다. 오프닝은 긴장감이 있지만 이후는 좀 지루하다. 킬링타임 정도는 된다. 영화 익스팅션 extinction 줄거리와 결말에 대해 알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