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햄 소세지를 먹으면 암에 걸린다? 편에 보면 안전하게 먹는 방법이 나옵니다.
가공육을 (햄, 소세지) 조리할때 끊는 물에 데쳐서 먹으면 발암의 원인이 되는 아질산나트륨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정 바쁘면 찬물에 담그거나 헹궈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물에 닿는 면적이 많을 수록 아질산나트륨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즉 칼집을 내거나 잘라서 데쳐 먹으면 됩니다. (이렇게 까지 하면서 먹어야 하는지는 모르겠군요)
또한 과일이나 채소 같은 항산화 식품과 같이 먹는다면 발암을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하루 권장량 50g 이하로 먹는 것이 좋은데, 적색육 권장섭취량이 70g이므로 이를 염두해 두고 먹어야 합니다.
햄 소세지와 함께 먹으면 발암을 낮출 수 있는 식품으로는 귤, 다시마, 깻잎, 마늘, 고추, 양파, 김치, 녹차, 우유등이 있습니다. (역시 소세지야채볶음은 진리였어.)
소세지와 햄에 첨가된 아질산나트륨이 발암 물질임은 증명됐습니다. 다만 얼마큼 어떻게 먹느냐가 관건입니다. 발암 걱정없이 안전하게 먹으면 위의 방법대로 먹으면 되지만 이렇게 먹을 경우 햄과 소세지를 먹게 되는 장점이 사라집니다. 간편하게 조리되고 오래 보관가능하며 맛있게 먹기에는 힘들 겁니다.
( 햄 소세지 발암 원인물질 아질산나트륨 )
햄 소세지를 발암 걱정없이 안전하게 먹는 방법은 아직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물에 데쳐서 먹고 채소와 과일과 같이 먹는 것이 그나마 안전하게 먹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