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5일 화요일

영화 거짓말 결말 ( 김꽃비 주연 )


영화 거짓말 결말 ( 김꽃비 주연 ) 

김동명 감독 김꽃비 주연의 2013년 영화 거짓말은 리플리 증후군에 걸린 주인공의 이야기다. 주인공은 병적으로 거짓말을 하며 살아간다. 사지도 않을 가전제품을 계약하고 집을 보러 다닌다. 참담한 현실을 부정하며 거짓말로 만족하며 살아가지만 이내 주변에 그녀의 거짓말이 하나 둘씩 들통난다.


영화 거짓말를 보면 초반에는 주인공 아영의 거짓말이 한심하고 짜증나지만 중반을 넘어 갈수록 참 위태롭고 안쓰럽다. 나중에는 차라리 그녀의 거짓말이 들키지 않고 잘 넘어가길 바라게 된다.


결국 그녀의 거짓말은 모두 들통이 난다. 직장을 그만두고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까지 떠난다. 남자친구의 어머니를 만나는 자리에서 남자친구가 그녀 대신 했던 거짓말이 그녀가 미치는 방아쇠 역활을 한 듯 싶다.


영화 거짓말의 결말은 아영이 비어 있는 남의 집에 들어가 쪼그려 앉아 " 정신차리자" 읊조리는데 이상한 빛이 나타나고 아영은 사라진다.



거짓말은 당연히 나쁘다. 아영의 거짓말은 몇개는 범죄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녀가 거짓말을 하는 이유를 영화가 끝날때쯤이면 관객도 어느 정도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나저나 김꽃비는 똥파리때 처음 봤는데 생각보다 나이가 많다.  화려한 아름다움은 없지만 청순하고 또 어딘가 끌리는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연기도 정말 잘한다. 영화 거짓말 결말  ( 김꽃비 주연 )을 알아봤다.